당뇨병 환자에게는 식사와 운동으로 대표되는 생활습관 개선이 가장 중요합니다. 본인 뿐만 아니라 가족들이 다 같이 고민하고 노력해야할 부분입니다. 특히 식사는 주변사람들까지도 함께 노력해서 개선해야할 부분입니다.


    제 짝꿍은 아직 심각하지 않은 상태라고 하지만, 매일 약을 챙겨먹어야 하는 당뇨환자입니다. 점심식사만 회사 식당에서 먹고, 아침과 저녁식사는 집에서 먹습니다. 


    그래서 저도 식단을 어떻게 짜야하는지 매일 고민입니다. 마트에서 식재료를 살 때마다 이것이 당뇨병에 좋은지 검색해봅니다. 예를 들어 '다시마 당뇨' 이렇게 검색하고, 당뇨에 좋다면 '다시마 요리'라고 검색합니다. 초보 주부로서 모든 요리를 블로그로 배우고 있는 중이라서 식재료로 할 수 있는 요리까지 검색해보느라 장보는데도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아마도 다른 초보주부들도, 당뇨병 초기 환자들과 그 가족들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당뇨환자 식단


    이번 포스팅은 당뇨병 환자들에게 맞는 식사요법에 관한 내용입니다. 당뇨병 환자들의 식단 구성 방법과 공복감이 들 때의 간식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자료를 참고했습니다.





    당뇨병 환자의 식단을 구성할 때는, 탄수화물을 50~60%, 단백질과 지방을 각각 20% 정도로 맞추고, 생선과 두부와 같은 어육류 반찬을 1~2가지, 채소 반찬을 2~3가지 정도 놓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 식단을 구성해서 추천해보자면, 현미밥, 콩나물국, 두부, 갈치구이, 시금치나물, 김치, 버섯볶음 입니다. 


    탄수화물은 흰 쌀밥 보다는 현미밥으로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단백질은 생선이나 닭고기 같은 흰색 고기가 좋으며, 동물성 단백질보다는 식물성 단백질이 좋습니다. 즉, 육류 보다 두부로 섭취하는 것이 추천되며, 생선으로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병 환자들에게는 곡류군에 포함된 당질이 혈당 조절에 큰 영향을 줍니다. 하지만 당질을 지나지게 제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므로 당질 섭취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곡류의 껍질과 채소의 식이섬유소는 혈당조절에 도움을 주므로 충분히 섭취하는것을 추천합니다. 



    무엇보다 당뇨병 환자는 기름지고, 달고, 짠 음식은 기름, 당류, 나트륨이 많으므로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자극적인 외식 음식과 가공식품은 피해야 합니다. 


    공복감이 들 때 당뇨병 환자에게 권장되는 식품으로는 곤약이나 우무묵이 있습니다. 열량이 거의 없고, 혈당상승에 영향을 주지 않는 식품입니다. 최근에는 다이어트식품으로 곤약의 인기가 높아져서 다양한 상품이 나오고 있고, 마트에서 소포장으로 많이 판매되고 있어서 간식으로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혈당 걱정 없이 야식으로 먹기에도 좋습니다. 


    물론 당뇨병 환자는 일정한 혈당 유지를 위해 저녁 식사 이후의 야식은 먹지 않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또한 우유와 과일은 횟수를 나누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 번에 많은 양을 섭취할 경우 혈당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미자는 공복감이 들 때 자유롭게 섭취할 수 있는 식품이지만 맹신하지는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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