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은 대한민국 국민 10명 중 한 명이 앓고 있어서 국민병이라고도 합니다. 소리없이 갑자기 발병하는 것도 모자라, 증상이 심해지면 망막증, 신부전, 심장발작 등 다양한 합병증으로 조기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그만큼 꾸준한 관리와 예방이 필수이겠지요. 도시화된 문화에서 잘 먹으면 발병한다는 잘못된 오해를 가진 사람도 여전히 많습니다. 그러나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토대로 통계를 내 본 결과, 30세 이상 당뇨병 유병률이 도시는 물론 농촌 지역도 전체적으로 높다고 합니다.
증상이 있어도 단순한 노화 증상으로 간과하고 병을 키우기도 합니다. 또한, 당장의 통증이 없기 때문에 불규칙한 식습관과 영양관리에 소홀하기도 합니다. 제2형 당뇨병을 가진 남자와 결혼한 제가 오늘도 경각심을 갖기 위해 당뇨에 대해 조사한 내용을 정리해 봅니다.
인스턴트 식품 섭취가 늘어나고, 과도한 스트레스 등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당뇨 환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당뇨는 증상이 없어서 관리에 소홀하기 쉬운데, 완치의 개념이 없는 만성질환이며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하는 위험 질환입니다. 저의 짝꿍도 약을 복용하고 있지만, 초기 환자로 별 다른 심각한 증상이 없어서 생활관리에 소홀한 편입니다. 하지만 당뇨 초기 환자는 무엇보다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합니다.
당뇨 초기 환자가 지켜야할 생활습관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증상이 없어도 당료는 치료해야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당장의 증상 보다 병이 진행될수록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하는 진행형 질환입니다.
그러므로 당뇨를 진단받는 순간부터 식이요법과 치료요법의 생활관리가 필요합니다. 요즘에는 당뇨병이 없는 사람에게도 당뇨식이 권장될 만큼 건강식으로 인기가 있습니다. 당뇨 초기 환자들은 규칙적이고 적당한 양의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혈당이 급격하게 변하지 않게 하기 위해 과식을 피해야 하며, 혈당을 높이지 않게 하고자 음식물을 많이 섭취하지 않는 것도 안됩니다.
또한, 주3~5회, 150분 이상 중간이상 강도의 운동이 권장됩니다. 당뇨병 환자의 유산소운동과 무산소운동에 대해서 포스팅 하기도 했습니다. 저와 짝꿍은 운동할 시간이 없는 경우, 집에 올 때 15층까지 계단 오르기를 꾸준히 하기로 약속했습니다. 과한 운동 보다는 적당한 강도의 꾸준하고 지속적인 운동이 좋습니다. 금연, 절주, 충분한 휴식은 무조건 갖춰야 하겠지요.
당뇨에 대해 알아보고 조사하면 늘 나오는 이야기는 겁먹지 말고 즐거운 마음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당뇨병이 있는 제 짝꿍은 당뇨병 진단을 받은 후 ‘결혼을 할 수 있을까?, 가정을 가져도 될까?’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했습니다. 당뇨병에 대한 정보가 넘쳐나는 만큼 많은 사람이 당뇨에 대한 공포를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걸리지 않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당뇨병은 꾸준한 관리를 통해 좋아질 수 있는 질병입니다.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노력할 때, 반드시 보답이 오는 질병입니다. 당뇨를 오래 앓은 환자들은 무분별한 생활습관으로 혈당 조절이 더욱 어렵다고 합니다. 반대로 체계화된 생활습관으로 꾸준히 혈당 관리를 잘 하는 당뇨병 환자도 많습니다.
확실한 목표와 계획을 가지고, 생활습관에서 필요한 내용을 측정하고 기록하며 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환자 본인 뿐만 아니라 주변에서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면 더 안정적으로 혈당관리가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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