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챕터는 임산부의 당뇨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당뇨특강 책에서는 <특수한 경우의 당뇨>라는 주제의 챕터입니다. 임신 기간동안 혈당이 높아지는 임신성 당뇨병과 당뇨병 환자의 임신으로 구분해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임신 당뇨 썸네일



    1. 임신성 당뇨병


    저는 얼마 전 조카가 태어났습니다. 건강하게 태어나 집안에 행복을 가득채워주고 있습니다. 동생이 임당 검사하러 꽤 많이 걱정하더라고요. 우리나라의 경우 2~4%의 비율로 임신성당뇨가 발견된다고 하니 꽤 높은 비율인듯 합니다. 


    임신성 당뇨병은 일반적인 당뇨병과 달리 임신을 하면 정상적으로 올라가야 하는 혈당이 과장되게 올라가는 경우를 말합니다. 다음으로는 나올 당뇨병 환자의 임신계획의 경우와는 다르지만 구별이 잘 안될 때도 있습니다. 보통 임신 24~28주에 시행하는 선별 검사를 통해 진단되는 경우가 많으며, 일반적으로 혈당이 많이 올라가지는 않습니다. 


    임신 기간 동안 혈당이 높으면 태아가 너무 커지기 때문에 난산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아 철저한 조절이 필요합니다. 보통 식사요법만으로 조절되지만 소변 검사에서 케톤뇨가 나올 정도로 음식 섭취를 줄여서는 안됩니다. 


    음식 섭취량을 너무 줄이면 태아의 뇌 발달에 지장을 줄 수도 있기 때문에, 식사요법만으로 조절이 잘 되지 않으면 인슐린 치료를 시행합니다. 일반적인 당뇨병의 혈당 조절 목표보다 더 낮은 조절치를 목표로 합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를 더 찾아보았습니다. 

    신성 당뇨병의 원인은 임신 중에 분비되는 태반 호르몬이 인슐린의 작용을 방해해 발생되는 인슐린 저항성 때문입니다. 따라서 출산 후에는 태반 호르몬도 사라지므로 임신성 당뇨병은 사라지게 됩니다.

    모든 임산부가 임신성 당뇨병이 되지 않는 것은, 산모의 췌장에서 태반 호르몬에 의한 인슐린 저항성을 극복할 만큼 충분한 인슐린을 분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충분한 인슐린 분비 기능이 없으면 임신성 당뇨병이 되고, 다음 임신에서도 임신성 당뇨병이 재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임신성 당뇨병인 경우에는 나이가 들거나,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는 상황(비만 등)이 동반되면 제2형 당뇨병이 발병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므로 출산 후에도 생활습관 관리와 정기적인 점검이 필요합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임신성 당뇨병, 운동.식단 관리가 필수(가톨릭중앙의료원 건강칼럼, 서울성모병원)



    2. 당뇨병 환자가 임신을 계획할 경우


    당뇨병 환자가 임신을 계획하는 경우, 임신 전부터 철저하게 혈당 조절을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 선천성 기형 발생률이 정상 임신부보다 3~4배 높습니다. 당뇨병 산모에게 기형아가 발생하는 기전은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최근 임신 전에 엽산을 투여할 경우 당뇨병 산모에게서 선천성 기형 발생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엽산은 아미노산과 핵산의 합성에 필수적인 영양소로, 시금치와 같은 채소에 풍부하지만 식품 속 옆산은 흡수율이 제한적이므로 임신을 계획하는 경우 미리 투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엽산을 과잉 섭취하면 오히려 신경 손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3. 당뇨병성 망막병증을 가진 산모


    임신은 비증식성 망막증이 증식성 망막증으로 진행하는 중요한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급격한 혈당 조절은 망막증의 진행을 촉진하므로 임신 전부터 혈당 조절을 철저히 해야합니다. 이를 통해 선천성 기형의 위험을 줄이고, 망막증의 진행을 미리 예방해야 합니다.


    그러나 혈당 조절이 안 된 상태로 임신을 한 경우, 특히 어느 정도 이상 진행된 망막증이 있는 임신부는 자주 안과 치료를 받고, 필요하다면 레이저 치료를 미리 받아 증식성 망막증으로의 진행을 예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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