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특강-혈당 조절의 한계를 넘어서>의 제2부 당뇨병 치료 마지막 챕터입니다. 당뇨병 치료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왔는데, 마지막으로 당뇨병 환자들이 쉽게 기억하고 따라할 수 있는 치료법을 몇 가지로 간단히 요약해 놓은 챕터입니다. 당뇨공부7~14까지 당뇨병 치료에 관한 내용 총정리입니다. 



    당뇨치료방법 총정리 썸네일




    ▶ 잘먹어야 합니다.


    ▷ 당뇨병 환자는 잘 먹어야 합니다. 식생활의 서구화가 일어나기 전의 우리 식사가 가장 좋다고 합니다. 밥이나 국수 같은 곡물(복합당) 위주의 식사를 하고, 설탕 같은 단 음식이나 육류 섭취는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론 편식은 안 되고, 여러 종류의 음식을 골고루 먹어야 합니다.


    ▷ 고지방 식이를 하면 동맥경화증의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에게는 권하지 않습니다. 저탄고지(저탄수화물, 고지방) 또는 케토제닉 다이어트는 체중을 줄일 수는 있으나 동맥경화증과 암 발생을 현저하게 증가시킵니다. 마찬가지로 고단백질 식사는 신장 합병증 발생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단백질은 육류보다는 두부와 같은 식물성 단백질이나 생선이 권장됩니다.


     뚱뚱한 환자는 체중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단기간에 무리하게 줄일 필요는 없고, 천천히 현재 체중보다 3~5Kg만 줄여도 좋습니다.


    ▷ 불포화지방은 권장됩니다. 생선이나 일부 식물에 풍부합니다. 다만 상한 것을 먹거나 너무 많이 먹으면 안됩니다.


    ▷ 대용량 비타민C요법은 말기신부전증으로의 진행 위험을 매우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권장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적당한 양의 미세영양소나 항산화제를 약으로 먹는 것은 권장됩니다. 여러 가지 비타민B가 포함된 종합비타민과 비타민E를 같이 먹으면 좋습니다.





    ▶ 운동은 혈당을 낮추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닙니다.


    ▷ 장기적으로 동맥경화증의 예방을 위해 적당한 운동이 권장됩니다. 그러나 혈당 조절을 더 잘하기 위해 과도한 운동을 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 혈당강하제나 인슐린을 쓰는 환자는 매일 규칙적으로 같은 양의 운동을 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평소에 안 하던 운동을 하는 경우에는 약이나 인슐린의 용량을 미리 줄이거나 미리 음식을 더 먹어 저혈당을 예방해야 합니다. 



    ▶ 약물이나 인슐린 치료는 적극적으로 임해야 합니다.


    ▷ 제1형 당뇨병이나 마른형의 당뇨병 환자는 인슐린을 쓰지 않기 위해 음식을 적게 먹거나 과도한 운동을 해서는 안됩니다.


    ▷ 비만형 당뇨병과 마른형 당뇨병은 차이가 있지만 약물이나 인슐린 치료를 피하면 안됩니다. 장기적인 안정성이 확보된 치료제들이므로 주치의와 상의해서 적극적으로 약물 치료에 임해야 합니다.


    ▷ 혈당강하제 이회의 고혈압 및 고지혈증 치료제 등 다른 질환에 대한 치료제 역시 적극적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필요한 경우에는 아스피린 등 동맥경화증 예방 치료제도 적극적으로 복용해야 합니다. 물론 담당 주치의와 상의해서 결졍해야 합니다.



    ▶ 자가 혈당 검사는 혈당 조절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 특히 현재 사용하고 있는 약의 용량이 적절한지 파악하는데 꼭 필요합니다. 하지만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하루에 여러 번 혈당을 재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저녁 식후에 간식을 먹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아침 식전에 한 번 정도 재는 것을 권장하며, 이를 바탕으로 주치의와 상의해서 약이나 인슐린 용량을 조절합니다. 



    ▶ 좋지 않은 생활 습관은 교정해야 합니다.


    ▷ 매일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을 합니다.

    ▷ 담배는 동맥경화증을 심화시키므로 피우지 않습니다.

    ▷ 적당한 음주는 허용되나 과음은 하지 않습니다. 독한 술보다는 약한 술을 소량 마십니다.

    ▷ 자가 혈당 검사를 하듯이 혈압계 및 체중계를 이용해서 아침마다 몸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정기적인 합병증 검사


    ▷ 1년에 한 번 정도 병원에서 당뇨병의 합병증 및 관련 질환에 대한 검사를 받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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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챕터는 지금까지 정리한 당뇨병 치료방법에 대한 총정리입니다. 치료방법이라기 보다는 "너무 걱정하지 마"라는 위로와 "힘내보자!" 하는 응원으로 느꼈습니다. 


    당뇨병은 합병증이 생기기 전까지 일상 생활에서 불편함이 없는 질병입니다. 그만큼 관리에 안일해지기 쉬운 질병이기도 합니다. 좋지 않은 습관은 교정해서 철저한 생활관리를 위해 노력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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