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장애와 공황장애 방치하지 말자

불안장애가 심해지면 정신질환은 물론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노년층에 나타난 불안장애를 방치하면 발작이 오거나 더 큰 병이 되기도 합니다. 불안장애는 지속되는 불안감이 심해지면 나타나는데, 다른 질병과 마찬가지로 불안장애도 빠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정상적 불안과 병적 불안이란?

- 정상적 불안 : 현실적으로 위협적인 상황에서 불안을 느끼는 것

- 병적 불안 : 위험한 상황이 아니거나 합리적인 설명에도 계속해서 불안이나 공포가 우리 삶을 위협할 것이라는 생각에 적절한 대처를 불가능하게 함

 

위협적인 상황에서 느껴지는 불안함은 정상적인 불안입니다. 누구나 느껴지는 건강한 감정입니다. 하지만 위험하지 않거나 이해할 수 있는 상황에도 불안함과 공포가 가득 차서 적당한 대처가 안된다면 병적인 불안이라 할 수 있습니다. 

 

불안장애 의심 증상

1. 갑작스러운 불안 때문에 숨 쉬기가 힘들고 죽을 것 느낌 -> 공황장애

2. 사람들 앞에 서면 불안함 -> 사회공포증

3. 불안 때문에 특정 행동을 계속하는 것 -> 강박 장애

4. 사고를 당한 뒤 계속 불안한 감정 ->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5. 이유 없이 불안하고 걱정을 많이 함 -> 범불안장애

 

 

공황장애란?

공황장애란 갑작스러운 불안감 때문에 죽을 것 같은 느낌의 증상을 갖는 불안장애의 한 종류입니다. 갑자기 죽을 것 같은 공포가 밀려오면서 가슴 두근거림, 호흡곤란, 어지러음, 비현실감 등의 여러 증상이 한꺼번에 발작적으로 찾아온다고 합니다. 

 

■ 공황장애 진단법

아래 증상 중 4가지 이상이 갑작스럽게 발생하고, 증상이 다시 나타날 것을 걱정한다면 공황장애로 진단 합니다. 

1. 심장이 심하게 두근거리고 빨리 뛴다.

2. 열이 난다.

3. 몸이 떨린다.

4. 숨이 가빠진다.

5. 질식할 것 같다.

6. 가슴이나 배가 아프고 불편하다.

7. 어지럽고 쓰러질 것 같다.

8. 현실에 있는 것 같지 않고, 내가 달라진 것 같다.

9. 자제력을 잃고 미쳐버릴 것 같다.

10. 죽을 것 같아 두렵다.

11. 손발이 저리거나 마비되는 느낌이 있다.

12. 몸이 화끈거리는 느낌이 든다.

 

 

 

공황장애와 부정맥 증상 비교

부정맥은 이러한 심박동이 불규칙하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심박동 수가 심하게 느려지면 서맥성 부정맥, 비정상적으로 빨라지면 빈맥성 부정맥, 심박동이 예정보다 한박자 빨리 나오는 경우는 조기 박동이라 합니다. 부정맥은 호흡 곤란, 가슴두근거림, 실신 등을 유발하기 때문에 공황장애 증상과 혼동되기도 합니다. 

<공황장애 증상>

① 지하철, 터널, 극장 등 특정 장소에서 가슴이 두근거림

② 실제 의식소실을 경험하지 않음

③ 상대적으로 심리적 스트레스 상황 이후 번번히 공황 발작을 경험함

 

<부정맥 증상>

① 상황이나 장소에 관계없이 갑자기 가슴이 두근거림

② 실신

  

불안장애 치료법

불안장애는 다른 정신적 합병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① 다른 종류의 불안장애나 우울증 발생시키거나 ② 항불안제나 알코올 의존, 중독 발생시킵니다. 또한 ③ 삶의 의욕을 잃게도 합니다. 그래서 그냥 방치하기 보다 전문적인 불안장애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불안장애 약물치료>

① 불안장애의 종류에 따라 항우울제와 항불안제를 복용

② 1~2개월의 급성기 치료 후 유지치료

<불안장애 인지행동치료>

① 잘못된 생각을 치료자와 교정하며, 두려워하는 상황을 극복할 수 있게 훈련

② 일주일에 1~2식산 씩, 8~12회 진행